5월의 주제 : 글로벌 살생물제 시장 화학 산업
5월의 주제 🌱 글로벌 살생물제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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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물제는 유해 생물을 제거하거나 억제하기 위한 물질 및 제품으로, 소독제, 항균제, 방부제 등 다양한 비농업용 화학제품을 포함합니다. 한국은 2018년 살생물제관리법 제정을 통해 시장 유통 전 유해성·위해성 검증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12월부터 ‘항균’, ‘99.9% 항균력’ 등의 문구를 표시한 제품에 대해 승인제도가 본격 적용되어 미승인 제품은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미국과 유럽은 이미 엄격한 인증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인증 확보와 항균 소재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올라이트는 미국 EPA 및 일본 인증을 기반으로 전기방사 항균 나노섬유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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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RC에서 볼 수 있는 연관 리포트
👨🏫IARC 리서치 애널리스트의 의견은?
Q. 가장 주목해야할 지역은 어딘가요?
(애널리스트A) 2025년을 기점으로 살생물제 시장은 공중보건 및 환경 보호 강화를 위한 규제 변화에 따라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EU 및 각국의 규제 당국은 기존 제품의 승인 연장 조건을 강화하고, 사이퍼메트린 등 일부 유효물질의 승인 갱신과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와 같은 물질의 승인 거부 등 활발한 심사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살생물제품 표시 및 포장 표시(CLP) 규정 개정으로 내분비계 장애 물질(ED), 잔류성·축적성·독성 물질(PBT) 등 새로운 위해 분류 기준이 도입되어 제품의 재분류 및 재표시가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에탄올을 사용하는 살생물 제품에 대한 공공 의견 수렴이 진행되며, 보다 안전한 대체물질 도입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으로 제조업체에 규제 대응 부담을 증가시키지만, 동시에 친환경·생분해성 제품 개발 등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시장에서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구성과 라벨링을 신속히 조정하며, ADR 및 CLP 전문 자문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최근 트렌드는?
(애널리스트B) 살생물제 시장은 수처리,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격한 환경 규제와 독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제조업체들은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 준수와 생분해성 살생물제에 대한 혁신에 집중해야 합니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은 살생물제의 안전성, 인체 영향, 생태계 위험 등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2025년 5월 31일부터 살생물제에 대한 사전 시장 심사와 허가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제조사들로 하여금 생분해성 및 친환경 성분 기반의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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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5 대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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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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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za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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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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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ont de Nemour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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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ant AG
🌠TOP 3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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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ula Bioc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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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tab7 Biocides and Technologies Private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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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rum Bioc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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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규제, 인증 M&A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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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부터 독일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ChemBiozidDV(살생물제 시행령)는 특히 구리 기반 성분을 포함한 방오(anti-fouling) 제품에 대한 구매 규제를 강화하며, 살생물제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본 규정은 제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 및 인체 위해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반드시 교육을 이수한 전문 판매자를 통한 자격 검증 및 제품 설명(Dispensation Talk)을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인데요. 이로 인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판매에서도 전화 또는 영상상담을 통한 자격 확인 절차가 필수가 되어, 유통 채널 전반에 걸친 판매 방식 변화와 제품 수요 감소 가능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내수 수역에서 사용 가능한 친환경 대안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과 관련 인증 확보 역량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각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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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대한민국에서는 '항균 99.9%' 등 살균·항균 효과를 강조하는 광고 문구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며, 정부 승인을 받지 않은 항균 제품은 표시·광고만으로도 '미승인 살생물제품'으로 간주되어 시장 퇴출과 행정 처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마련된 ‘살생물제품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K-BPR)’에 따른 조치로, 제품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섬유, 침구, 커튼, 마스크 등 항균 섬유 사용이 많은 섬유패션 업계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기업들은 현재 사용 중인 항균 성분의 승인 여부, 광고 문구, 제품 표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부 승인 절차에 착수해야 합니다. 캐나다의 새로운 살생물제 규제는 2025년 5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규제가 발효되면, 살생물제는 캐나다에서 수입, 판매 또는 광고되기 전에 천연 및 비처방 건강제품국(NNHPD)의 사전 시장 심사를 거쳐야 하며, 시장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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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글로벌 살생물제 시장에서는 기업 간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2024년 3월, Univar Solutions과 Arxada는 브라질 시장에 살생물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동 출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흥국 내 산업용 살생물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통 및 공급망 강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로 해석됩니다.
🔈관련 전시 및 세미나 정보
- 15th Biocides Symposium, 2025, 5월 19-2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PLMA World of Private Label International Trade Show,
2025, 5월 20-2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Parasitec 2025, 2025, 10월 29-30, 프랑스 파리
- 11 th Conference of Applied Hygiene, Microbiology and Virology (CAHMV), 2025, 11월 27-28, 독일 함부르크
- Biocides Europe, 2025, 12월 1-2, 오스트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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